하얏트 제주에 머물면서 좋았던 점은 레스토랑이나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는 점이었어요. 호텔과 연결된 드림타워에 편의점이 있어서 맥주 한 잔 하다가 떨어지면 사러 갔다 오기도 편하고, 제일 꼭대기 층에 바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
드림타워 팝업 플라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
팝업 플라자는 드림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샐러드, 디저트, 분식, 핫도그 등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워낙 제주 물가가 비싼편이라 팝업 플라자 내 음식 가격들이 착하게 느껴지더라고요.. ^^; 저는 떡볶이, 핫도그, 맥주를 시켜 먹었는데, 와!!!! 생각지도 못한 반전! 제주 에일 생맥주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들르시면 꼭 드셔보세요~~ 떡볶이는 4,000원, 맥주는 6,500원, 핫도그는 5,000원 이었던 것 같아요. 저녁에 출출할 때 먹으려고 샐러드랑 케익도도 사서 올라왔는데, 내용물도 알차고, 케익도 진짜 맛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
포차 Pocha, 포장마차 컨셉의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의 꼭대기인 38층에는 포차라는 포장마차 컨셉의 레스토랑과 바,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 있어요. 방문했을 때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은 운영하지 않았고, 포차랑 라운지 38만 이용했어요. 대부분 레스토랑 이용 전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창가쪽 자리가 경치가 좋아서 다들 그러시는 것 같아요. 저는 포차의 돌문어숙회를 포장해와서 객실에서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호텔 레스토랑 치고 가격대가 일반 식당과 비슷한 수준이라 부담이 없더라구요. 돌문어 숙회는 진짜.... 제가 여태까지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부드럽고 얇았어요...!!!! 포차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라운지 38, 예약 필수. 야경 감상하기 좋은 바
마지막날 밤에 라운지 38을 이용했어요. 조금 늦은 시간에 갔더니, 창가는 아니지만 가까운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저희가 시킨 칵테일은 플라이밍 워리어(Flaming Warrior)랑 피나 하와이안(Pina Hawaiian)이었는데, 저 도자기같은 곳에 담긴게 플라이밍 워리어에요. 이름 따라서 활활 불타오르는 칵테일인데, 역시 칵테일은 이런 불쇼 맛이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파인애플 들어간 칵테일도 진짜 맛있었고, 기본 안주로 주는 견과류가 참 맛있더라구요 :) 여행 마무리할때 야경보면서 라운지 이용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라운지 38 이용하고 돌아가는 길에 아쉬워서 찍은 야경이에요. 창가에서 보면서 칵테일 마셨으면 좋았을 텐데,, 계획에 없던거라 급 이용하면서 창가자리를 못 쓴거라.... 가실 분들은 예약 꼭 하고 가셔요! 각도에 따라 비행기 이/착륙도 계속 볼 수 있어요~~
마지막 꿀팁, 38층 전용 엘리베이터 이용
그리고 마지막 꿀팁!!! 38층 이용객들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꼭 로비층에서 38층으로 한번에 가는 엘리베이터를 쓰세요! 다른 엘리베이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정리해드리자면, 1) 메뉴는 QR 코드로 미리 보실 수 있으니 미리 한번 보시구 2)이용 계획이 있다면 예약 필수 3) 다니실 때는 전용 엘리베이터 쓰기 이렇게 될 것 같아요 ~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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