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얏트 제주 수영장과 레스토랑 등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깔끔하고, 시설도 좋아서 만족했던 곳이에요. 요즘같은 때에는 실외 수영장이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하지요. 만족했던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수영장과 카페 8 이용후기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수영장, 그러나 많은 사람들 ㅠㅠ
하얏트 제주에는 실내 / 실외 수영장이 모두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은 6층, 실외 수영장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영장끼리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저는 답답한 실내 수영장이 싫어서 이용하지 않았는데, 남편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오더라고요. 역시 수영장도 취향에 따라 이용하는게 답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실외수영장이 넓은 편이긴 한데 이용객이 많아서 조금 신경쓰이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둘째날 아침 - 오후까지 시간에 이용하는 편이긴 해요. 체크아웃/체크인 하는 그 시간대가 덜 붐벼서 좋더라고요. 2박이상 하시는 분들은 이 시간대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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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베드, 데이베드, 카바나 유료 -> 카바나만 유료 (정책 변경..?)
저는 6월에 호텔을 이용했는데, 글을 정리하면서 홈페이지를 다시 확인해보니 그새 선베드, 데이베드는 무료(선착순)으로 바뀐 것 같더라고요. 기존에는 실내수영장 내 선베드는 무료, 실외수영장 내 선베드/데이베드/카바나 모두 유료였어요. 최근에 이용정책이 바뀐 것 같습니다. 이용하실 분들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5성급 호텔에서 선베드를 유료로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터라, 이제 좀 정상이 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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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8, 만족스러운 식사
카페 8은 보통 조식 이용하러 많이 가시더라고요.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해서 몰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수영하다가 점심식사하러 카페8을 이용했어요. 야외수영장이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야외에서 수영하다 먹는 음식이 역시 최고죠! 제가 주문한 음식은 농어카르파치오랑 제주피자였는데, 둘 다 만족스러웠어요. 메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www.hyatt.com/content/dam/hotel/propertysites/assets/grand/cjugh/documents/en_us/dining/cafe/Cafe-8-All-Day-Menu.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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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수영장 관리도 잘 되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을 빼면... ^^; 쉬고 오기 좋은 곳이었어요. 아, 물론 뜨거운 물 나오는 자쿠지는 화학약품 냄새가 조금 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다시 가고 싶은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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