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바다도 보고싶고, 도심을 조금 떠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곳이 송도 & 영종도 쪽인 것 같아요. 작년에 방문했던 인천 송도 오라카이 파크 호텔 디럭스 트윈룸 후기입니다 :)
가성비 최고, 오라카이 계열 호텔
오라카이 호텔은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괜찮은 서비스, 깔끔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수도권에는 청계산, 인천 송도에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세금과 봉사료 포함해서 1박에 10만원 이하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작년 9월쯤..? 늦여름-초가을 즈음 방문했는데, 2박에 20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어요.
넉넉한 공간, 깔끔한 룸 컨디션
비즈니스 호텔이라 엄청 면적이 크진 않았어요. 저에게는 캐리어 펼쳐놓을 수 있고, 베드도 적당하고 술 한잔 할 테이블까지 넉넉하다는 느낌이었어요. 넓은 룸에 익숙하신 분들에겐 좀 딱 맞다는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신라스테이 같은 룸 보다는 살짝 컸던 것 같아요 :)
실내 수영장은 레인 두 개, 야외 수영장도 크진 않은 편
호텔 알아볼 때 꼭 수영장이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에요. 물을 너무 좋아하는 부부라 ^^;... 오라카이 송도 호텔 고를때 수영장이 마음에 들어서였는데,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작아서 애매했어요. 실내 수영장은 레인 두개! 길이도 좀 짧은 편이었고, 야외수영장은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고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5가족 정도...? 선베드도 몇 개 없어서 짐 둘데도 마땅치 않기도 하고요. 저는 사람 적은 시간대에 방문해서 괜찮았는데, 이용객이 좀 많으면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더욱......;;)
+ 추가) 디럭스 더블 룸 컨디션
회사 출장 때문에 나중에 오라카이 호텔 디럭스 더블 룸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베드가 두 개인 트윈룸일 때보다 확실히 더블룸이 더 넉넉하게 공간이 있는 편이더라고요.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주변에 산책할 수 있는 공원도 있고, 식당도 많아서 송도에 들를 일 있으면 가볍게 머물기 좋은 호텔이었어요. 가격이 적당한 편이라 전망이 크게 중요하지 않거나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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