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막히고 나서 제주를 자주 가게되는 것 같아요. 이른 휴가로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에다가, 하얏트가 운영하는 호텔 중 두번째로 객실이 많은 호텔이라고 해요. 화려하면서 즐기기에 충분했던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후기입니다!
외관부터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는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은 '드림타워'라는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어요. 같은 건물이 나란히 서 있는데, 왼쪽 건물의 객실만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밤이 되어도 왼쪽 건물에만 불이 켜지더라고요....? 낮에 수영장 이용하면서 살펴보니, 오른쪽 불꺼진 건물에는 객실마다 작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오른쪽은 오픈 전인가봐요 ^^
넓고 화려해서 눈길을 사로잡는 로비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그 규모와 화려함에 눈을 빼앗기는 것 같아요. 저는 체크인 하기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은 무조건 정시부터! 체크인 절차만 미리 마쳐두고 짐 맡겨두고 드림타워 구경하다가 내려왔어요. 2시 30분 쯤의 로비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인데요, 3시 맞춰서 내려오니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구요 ^^; 체크인 해주시는 분들은 10분 정도...? 꽤 많은 편이라 빠르게 체크인 마무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넓은 객실이 준비된 하얏트 호텔
제가 고른 룸 타입은 65제곱미터의 킹룸이에요. 스위트룸은 130이상이고, 일반 객실은 동일한 객실 면적에 전망과 베드 타입만 달라지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호텔가면 수영장과 레스토랑에만 있는 편이라, 굳이 오션뷰가 필요하지 않아서 시티뷰로 선택했어요. 그래도 유리창 너머로 공항이 있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객실에 들어오면 오른쪽에 넓은 세면대와 욕조, 샤워실이 준비되어 있는걸 보실 수 있어요. 화장실은 반대편에 마련되어 있고, 앙증맞은 작은 세면대가 함께 있습니다. 분리되어 있어서 편리했어요 :)
옷장과 대형거울이 있는 짧은 통로를 지나면 속이 뻥 뚫리는 커다란 유리창과 잘 정돈된 객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집에서는 누릴 수 없는 넓은 유리창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쉬웠던 점은 제가 묵었던 곳은 11층이었는데, 최소 15층 이상은 되어야 전망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11층에서는 주변 건물의 옥상에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도 다 보여서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ㅠㅠ
침대가 정말 폭신해서 매일 꿀잠을 잤고, 베개가 큰 사이즈와 일반 사이즈(일반 사이즈도 무척 크긴 합니다)로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제주 여행할 때, 새로 지은 호텔을 가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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