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때 사피섬&마누칸 섬투어(호핑투어)를 하기도 해요. 섬을 돌며 스노쿨링도 하고, 해변에서 쉬기도 하는 당일치기 투어들이 있거든요. 저는 스노쿨링을 알아보다가 가야나 섬에 있는 수상가옥 리조트 가야나 마린 리조트(가야나 에코 리조트 / Gayana Marine Resort, Gayana Eco Resort)를 발견했어요! 가야나 섬에서 스노쿨링을 할 수 있고 수상가옥이라는 독특한 구조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When we travel to Kota Kinabalu, we also have a tour of Sapi Island and Manukan Island (hopping tour). There are one-day tours where you can go snorkeling around the island and relax on the beach. While I was searching for snorkeling, I found the waterhouse resort, Gayana Marine Resort(Gayana Eco Resort) on the island of Gayana! I liked the fact that you can snorkel on Gaya Island and experience the unique structure of a water house.
코타키나발루에서 만나는 수상가옥, 가야나 리조트를 소개할게요.
Let me introduce the water house, Kaya-na Resort, where we meet in Kota Kinabalu.
가야나 에코 리조트 방문 정보
- 방문시기 / Date of travel : 2018년 7월 (Jul. 2018)
- 예약시기 / Booking date : 2018년 6월 (Jun. 2018)
- 룸 타입 / Room type : 열대우림 룸(Rainforest Villa)
- 금액 / Price : 2박 40만원 후반대 (200USD per 1 night)
- 예약처 / Booking Site : 아고다 (Agoda)
- 옵션 / Included option : 조식 포함, 도착사항 지정(오후 12시-1시사이), 시간한정 특가(15%할인) 상품
- 주소 / Address : Malohom Bay Pulau Gaya, 88000 Kota Kinabalu, Malaysia
가야나 마린(에코) 리조트 들어가기 / Going into Gayana Marine Resort.
가야나 마린 리조트(가야나 에코 리조트)는 가야나 섬에 있기 때문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요. 제셀톤 포인트 페리 터미널(Jesselton Point Ferry Terminal)에서 투숙객 확인을 한 후 배를 이용할 수 있어요. 짐을 맡기고 사람만 편하게 타면 돼요. 짐은 직원분들이 안전하게 실어준답니다 :)
You have to take a boat to the Kaya or Marine Resort (Kaya or Eco Resort) because it is located on the island of Kaya. You can use the ship after checking the guest at the Jesselton Point Ferry Terminal. You just need to leave your luggage and ride comfortably. The staff will carry the luggage safely. :)
배는 하루에 4-5회 운항하며 무료, 유료편이 나누어져 있어요. 체크인&체크아웃 시간대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시간에는 유료로 운영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23년 홈페이지 기준)
The ship operates four to five times a day, and there are free and paid flights. You can use it for free during check-in and check-out hours, and you can think of it as a paid operation. (based on the 2023 homepage)
- 입항편 : (무료) 13시 30분, 15시 30분 / (유료) 18시, 22시 30분
- 출항편 : (무료) 9시, 11시 / (유료) 7시 15분, 13시, 16시
가야나 마린 리조트(가야나 에코 리조트) 체크인 / Check-in at Gayana Marine Resort (Kaya Eco Resort)
가야나 마린 리조트에 도착하면 의자가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요. 배에서 내리면 빈자리로 안내해주고, 이곳에서 웰컴드링크를 한 잔 하면서 짐과 체크인 순서를 기다리면 됩니다. 홀짝홀짝 마시면서 기다리니 금방 제 순서가 되었어요.
When you arrive at Gaya or Marine Resort, there is a large space with chairs. When you get off the ship, you can guide you to an empty seat, and wait for your luggage and check-in order while having a welcome drink here. I waited while sipping, and it was my turn.
가야나 에코 리조트에서 경험할수 있는 수상가옥. 수상가옥은 몰디브에서만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말레이시아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당시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꼭 경험해보고 싶은 이색적인 숙소였거든요. 실제로 바다와 하늘 사이에 위치한 숙소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물고기들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어요.
Water houses you can experience in Gaya or Eco Resort. I thought the water house was only in the Maldives, but the fact that you can experience it in Malaysia was amazing at the time and it was a unique accommodation that I wanted to experience. I really liked the accommodation located between the sea and the sky. As I walked along the road, I could see the fish in shallow water.
가야나 에코 리조트 열대우림(Rainforest Villa) 룸 컨디션 / Gayana Eco Resort Rainforest Villa Room Condition
모든 방에는 발코니가 있어요. 열대우림(Rainforest Villa 룸은 발코니가 섬 쪽으로 있기 때문에 산과 같은 푸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오션(Ocean)룸은 발코니가 바다 쪽으로 놓여져 있어서 발코니를 통해 바다로 들어갈 수 있고, 그곳에서 조식을 먹기도 하더라고요. 가격 차이가 있는 편이라, 저는 열대우림 룸으로 선택하고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는 옵션으로 선택했어요.
Every room has a balcony. The Rainforest Villa room has a mountain-like blue view because the balcony is facing the island. In the Ocean room, the balcony is facing the sea, so you can enter the sea through the balcony, and you can have breakfast there. There's a price difference, so I chose a rainforest room and an option to eat breakfast at a restaurant.
(외장하드가 날아가서 남은 사진이 이것 뿐이네요 ㅠㅠ 복구하면 룸 컨디션 추가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레스토랑 및 식사 / Dining
이곳에는 조식과 칵테일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바다 한 가운데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어요. 코타키나발루에는 새우(Prawn)가 유명하다고 해서 첫날부터 새우를 비롯한 여러 해산물을 즐겼는데요,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해산물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아쉽지만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볶음국수와 고기로 대신했어요.
There is a restaurant where you can eat breakfast and cocktails, and a seafood restaurant where you can enjoy seafood in the middle of the sea. I heard that prawns are famous in Kota Kinabalu, so I enjoyed shrimp and other seafood from the first day, but I visited late at night and they said there were no seafood. Unfortunately, I ordered stir-fried noodles and meat that you can enjoy here.
이곳에서의 조식도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빵은 물론 우리나라가 훨씬 맛있게 잘 만든다는 교훈을 다시 확인했지만, 그 외 볶음 요리(나시고랭, 미고랭) 등의 음식은 정말 맛있었고 이곳의 음식 '락사'에 푹 빠져서 가는 곳마다 락사를 찾아서 먹곤 했어요. 코타키나발루 여행할 때 '락사'를 꼭 기억해두면 좋아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매콤한 국수랍니다.
The breakfast here was quite satisfying. Of course, I reaffirmed the lesson that Korea makes bread much more deliciously, but other stir-fried dishes (nasi goreng, migoreng) were really delicious, and I used to find Raksa everywhere I went because I was so into the food here. When you travel to Kota Kinabalu, remember 'Raksa'! It's a spicy noodle that suits Korean tastes.
일몰 시간이 되면 라운지 바로 변신해서 이곳에서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어요. 이곳에서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은 식사를 섬 안에서 모두 해결해야 하는데 레스토랑이 제한적이라는 점! 미리 생각해두시고 가면 당황하실 일이 없겠죠~?
When it's sunset time, the lounge cafe transforms into a lounge bar and you can enjoy cocktails here. The biggest drawback and advantage of this place is that you have to eat all the meals on the island, but the restaurant is limited! You won't be flustered if you think about it before you go, right?
수영장 및 스노쿨링 / Pools and snorekle
스노쿨링을 위한 오리발, 구명조끼 등의 장비는 리조트에서 대여할 수 있어요. 스노쿨까지 같이 빌릴 수 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 저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쓰기에 찝찝해서 한국에서 커플 스노쿨을 준비해서 갔어요. 수영장도 있는데, 바닷물을 이용해서 물이 짰구요.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널널하게 수영할 수 있어요.
You can rent equipment such as flippers and life jackets for snorkeling at the resort. I felt uncomfortable using the same thing as others, so I prepared a couple's snorkel in Korea. There is also a swimming pool, and the water is salty using seawater. There are few people who use it, so you can swim comfortably.
주의사항 / Cautions
이곳에서는 꼭 객실 문, 유리창 등의 문을 닫으셔야해요. 잠시라도 열어두면 밖에서 원숭이들이 찾아옵니다. 원숭이들이 섬에서 내려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숙소 길 또는 주변에 원숭이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어요.
You must close the door of the room, window, etc. here. If you leave it open for a while, monkeys come from outside. I don't know if the monkeys are coming down from the island, but I could see a lot of monkeys on the way to or around the accommodation.
저희는 문쪽 선반에 컵라면, 과자 등을 놓아두었는데 수영하고 잠시 방에 들어와서 문을 열어두었더니 원숭이가 선반 위에 있는 컵라면을 하나 집었더라고요! 원숭이와 눈이 마주치고 1초 간 정적이 흐른 후, "저리가" 하는 소리와 함께 다급히 내쫓았어요.
We put cup noodles, snacks, etc. on the door shelf, but after swimming, I came into the room for a while and left the door open, and the monkey picked up a cup noodle on the shelf! After an eye contact with the monkey and a second of silence, he rushed out with a "go away."
호텔에서도 꼭 반드시 문을 닫아두라고 하는데 다 이런 이유가 있던 것이더라고요. 꼭 꼭 문단속 잘 하셔야합니다!
The hotel also told me to keep it closed, but that's why. Make sure to lock the door!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상가옥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가야나 에코(마린) 리조트도 추천합니다. 재방문의사 1,000%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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