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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유_Stay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빌라형) G40 후기

by Aria.Yeochi 2023. 1. 22.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온천, 스파가 생각나곤 하죠. 이렇게 추울 때 방문하곤 하는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 대한 정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약 140km, 2시간 내로 만날 수 있는 조용한 쉴 곳을 찾으신다면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도움이 되실 거에요. :)

포레스트 리솜 위치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리솜에 대한 소개


제천 포레스트는 호반호텔&리조트에서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에요. 약 6-7년 쯤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별장같이 생긴 포레스트 리솜만 있었는데, 리조트 입구에 호텔이 하나 생겼더라고요.

아래 사진에서 느루길, 가온길, 마루길에 별장처럼 건물들이 있는데, 이곳이 포레스트 리솜(빌라형)이고 사진 오른쪽 아래에 있는 건물이 레스트리(호텔형)이에요.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리솜 지도


호텔처럼 편안히 쉬고 싶다면 레스트리 리솜을, 산 속 별장에 온 것 같은 독립적인 느낌을 원하신다면 포레스트 리솜을 선택하시면 돼요. 저는 다른 곳에서 호텔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니 이곳만의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포레스트 리솜을 선택합니다.

대부분의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포레스트 리솜 예약은 대부분 인터파크에서 진행하곤 해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라서 확정예약은 잘 없는 편이고, 예약 가능 여부가 숙박 앱마다 다를 때가 있더라고요.

제 경험상 인터파크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가능한 날짜가 많은 편이고, 확정예약/일반예약/대기예약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해도 야놀자 등 다른 서비스에서 확정 안내가 올 때도 있었어요. 확인해보니, 인터파크 통해서 야놀자가 객실을 판매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여러 군데 찾지 말고 인터파크에서 예약하는 것이 속 편하다는 말씀!

  • 방문 시기 : 2021년 11월 말
  • 예약 시기 : 2021년 10월 초(약 2개월 전 예약)
  • 여행 기간 : 2박 3일
  • 예약 가격 : 약 60만원 (1박당 30만원)
  • 선택 패키지 : 조식 2인 포함

 

포레스트 리솜 빌라형 - G40 (36평) 룸 컨디션


포레스트 리솜 빌라형은 3개의 타입의 룸이 있어요. 작은 룸부터 순서대로 알려드리면 S25, S30, G40가 됩니다. 크기와 관계없이 모두 기본 정원은 5명이에요.

제가 지냈던 곳은 G40, 36평형 객실인데 침대방 1 + 온돌룸 1 + 거실 + 화장실 2개가 있는 룸이었어요. 침대방에 붙어있는 화장실에서는 날 밝을때 보니 창문 너머로 나무들이 보이더라고요. 산속에 온 것이 정말 잘 느껴지던 독특한 설계! 이곳에서 처음 경험하는 구조였는데, 나중에 이런 창을 가진 집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G40 내부 모습 확인하실 수 있도록 영상도 준비해두었어요. 궁금하시면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포레스트 리솜 빌라형 G40 - 내부 모습


원래 예약은 S25(24평)으로 예약했는데,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어요. 당시 공사때문에 작은 룸이 없어서 업그레이드해서 큰 방으로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방문했는데, 어쩜 이렇게 타이밍이 좋은지. 덕분에 두명이서 방 두개에 거실이 있는 큰 곳에서 편히 지내다 왔어요. 아침에 창문을 열면 밖에 새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저희가 묵은 곳의 뷰도 감상해보세요!

 

 

체크인 및 이동방법

 

포레스트 클럽이라는 곳에서 주차와 체크인이 진행됩니다. 체크인 시 지도에서 선택할 수 있는 룸을 알려줘요. 보통 클럽과 가까운 쪽은 어른이나 아이들이 있는 방문객이 선택하고, 연인이나 부부끼리 오는 분들은 조용한 곳을 선호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조용한 곳으로 배정해달라고 말씀드렸고 가장 안쪽인 36호 3층을 배정받았어요.


로비에서 체크인하면 카트 이용 쿠폰 2장을 주는데, 체크인 / 체크아웃 할 때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에는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도 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해요.

카트로 저희 방까지 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담아봤어요~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도 자주 했다고 하는데, 기사님이 카트로 이동하는 길에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더라고요 :)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아침 산책 필수


저는 조식먹으러 가는 길에 아침 산책 겸 걸어내려가는게 참 좋더라고요. 스파에 가면 사람들이 참 많은데 산책할 때에는 사람을 마주치지 않더라고요. 우리만 있는 것 같은 고요함과 산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새소리가 반가워서 산책길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저녁에도 산책길 따라 클럽하우스로 내려가봤는데, 겨울에는 눈 때문에 얼어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가끔 불이 길을 다 밝히지 못하기도 해서 핸드폰 손전등은 꼭 필수로 켜고 가셔야 합니다! 밤에는 반짝거리는 빛들이 이곳을 더 아름답게 빛내주기도 해요. 밤에 잠깐 바람쐬러 나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클럽 하우스 2층에서 만나는 포레스트 리솜 조식


조식은 포레스트 리솜 클럽 하우스 2층 '윌리스 다이너'에서 브런치를 이용하거나, 레스트리 지하 1층에 있는 '몬도 키친'에서 부페를 이용하는 두 개의 선택지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포스팅을 하며 확인해보니 아쉽게도 윌리스 다이너가 썬데이 브리즈로 변경된 것 같아요. 아래 내용은 쓱 훑어서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먹는 양이 적은 편이라 몬도 키친 부페가 부담스러워서 윌리스 다이너를 선택했는데 브런치와 함께 준비된 세미 부페가 꽤 괜찮았어요. 그래서 다음 날도 선데이 브리즈에서 조식을 먹었고 레스트리 몬도키친은 이용하지 않았어요. 사라져서 아쉽지만 당시 메뉴들을 사진으로 남겨볼게요!


서울에서 차로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이라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어서 저희는 이곳을 참 애정하곤 해요 :)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 잠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을 때 제천 포레스트 리솜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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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스파 이용 계획이 있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할인 혜택, 이용 팁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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