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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_Travel Abroad

[필리핀-보홀여행] 발리카삭 호핑투어 후기, 반드시 가야하는 이유

by Aria.Yeochi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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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물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여행지, 바로 필리핀 보홀입니다. 예쁘고 깨끗한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고싶다, 거북이를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보홀은 정말 천국이랍니다.

 

보홀에 가시면 발리카삭은 정말 필수!!! 꼭 다녀오셔야 하는 투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직접 체험한 보홀 발리카삭 호핑투어 - 돌고래 와칭, 발리카삭 스노쿨링, 버진아일랜드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 보홀 발리카삭 호핑투어 예약정보

  • 예약처 : 마이리얼트립
  • 방문시기 : 24년 5월 중순 (부처님 오신날 연휴)
  • 포함 내역 : 돌고래 와칭 + 버진아일랜드 + 발리카삭 + 푼톳 포인트
  • 금액 : 16만원 / 2인 기준 (1인당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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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후기 1) 보홀 호핑투어 - 돌고래 와칭 & 발리카삭 스노클링 후기

저희는 7시 발리카삭 호핑투어(단독 투어)를 신청했어요. 발리카삭, 버진아일랜드, 푼톳 포인트 등 3곳을 모두 둘러보고 점심 전에 마무리하되, 돌고래를 꼭 보고 싶었거든요. 발리카삭 섬에서 점심을 드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점심은 돌아와서 호텔에서 먹기로 하고, 간식을 챙겨갔어요.

 

호핑투어를 위해 이동한 선착장, 발리카삭으로 향하는 우리 배


호텔 로비에서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한 뒤, 해변을 따라 걸어서 배에 탑승했어요. 돌고래 포인트까지는 약 20-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고 가이드분에게 배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이어플러그를 받아 꼭 끼고있었어요.

 

항해하다보면 돌고래를 찾는 다른 배들도 볼 수 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근처에 돌고래가 있어서 속력을 줄이고 있다는 뜻이니 이때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보홀 돌고래 와칭할때에는 꼭 이어플러그 챙기셔야 합니다. 정말정말 시끄러워요.

 

 

발리카삭 섬에 도착하면 작은 배로 이동합니다. 작은 배로 옮기면 두 개의 포인트를 구경할 수 있어요. 물이 깊고 절벽이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이 근처는 프리다이빙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절벽이 꽤 깊기 때문에 아찔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

 

다른 곳으로 가자고 가이드에게 얘기하면 거북이를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 거북이들이 먹이도 먹고, 쉬러 오는 섬이기 때문에 여러 마리의 거북이를 만날 수 있어요. 꽤 큰 몸집을 가진 거북이들이라 만났을 때 더 기분이 좋았어요.

 

다만, 사방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정신을 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발리카삭 이용 팁 !

발리카삭 섬에서 간이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있고, 간단한 꼬치류 구이나 컵라면 등을 먹을 수도 있게 되어있어요. 간혹 후기를 보면 섬에 내려서 쉬는 분들도 있던데, 위생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섬에 내리지 않았던 터라 추천/비추천 등의견을 드릴 수는 없지만 보통 투어가 점심 전에 끝나기 때문에 식사는 샤워 후 편한 곳에서 하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해요 :) 

 

(찐후기 2) 보홀 호핑투어 - 버진아일랜드 후기

발리카삭 이용 시간이 다 되어서 배를 타고 버진아일랜드로 이동했어요. 밀물때라 물이 좀 무릎까지 차더라고요. 원래 버진아일랜드는 물 없는 섬일 때 방문해야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데, 전 늦게 도착한 편이라 사진은 추억용으로만 남겼어요.

 

이곳에는 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맹그로브 나무가 있어 방문한 김에 맹그로브 나무도 감상하고 잠시 쉬었다 가면 됩니다.

 

단독투어를 도와준 가이드와 스태프들, 그리고 버진아일랜드의 맹그로브 나무

 

찐 후기 3) 보홀 호핑투어 - 푼톳 포인트 스노클링 후기

호핑투어의 마지막 코스, 푼톳 포인트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푼톳 포인트는 수심 4-5미터 깊이의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발리카삭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산호와 물고기를 이곳에서 볼 수 있어요.

 

배 주변으로 360도 돌아다니며 영상도 찍고, 스노클링도 했어요. 단독투어였기 때문에 원없이 스노클링을 하고 호핑투어를 마무리했답니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한데다 시야가 좋아서 수면에서도 4-5미터 아래의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구명조끼를 벗고 물속에 들어갔다 올까 잠시 망설여지더라고요. 하지만 프리다이빙 5미터 입수 가능한 AIDA1 자격증이 있음에도 바다는 조금 겁나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잠수해보고 와야할 것 같습니다.

 


보홀 호핑투어 팁 & 주의사항 - 준비물, 짐보관, 화장실, 간식 등

보홀 호핑투어를 할 때에는 수건, 아쿠아슈즈, 간식, 물, 모자, 이어플러그, 썬크림을 꼭 챙기셔야 해요. 그리고 가능하면 남녀노소 모두 긴팔 & 긴바지 래시가드를 입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홀은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에 피부가 정말 잘 익어버립니다. 모자를 쓰지 않으면 두피까지 화상을 입게되기 때문에 모자도 꼭 챙기셔야해요. 물놀이 할 때 물속과 물밖을 계속 왔다갔다하며 배에 오르고 내리는 것을 반복하는 데 이때 피부가 긁히거나 멍이 들 수도 있어요. 저도 투어하고 나니 다리에 멍이 들어있더라고요 ㅠㅠ 주의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스노클링 장비(스노클세트, 구명조끼, 오리발) 등은 대부분의 상품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니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투어 종료시 가이드를 위한 약간의 팁 정도는 스마트폰 방수케이스에 챙겨오시면 좋아요 :) 물놀이에 지친 몸을 달래줄 수 있는 초콜렛 등의 작은 간식류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그룹투어가 아닌 이상, 작은 통통배를 타게되면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보홀 호핑투어 시간동안은 화장실을 쓰기 어렵다..! 마음먹고 출발하시는 것이 좋아요.

 


다시 보홀을 방문한다면 스쿠버다이빙을 꼭 해야겠다! 마음먹을 정도로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던 여행지였어요.

 

혹시 보홀 호핑투어 상품을 찾아보면서 '단독 or 그룹(조인)'투어가 뭐지? 혹은 비슷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상품이 다양하지? 생각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계셨다면 이어지는 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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